최근 두번의 경기에서 갈수록 떨어지는 대표팀 경기력을 보던차에
어찌보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터진 부분이 이번에는 아예 대놓고 터졌다고 봅니다.
12일 독일로 돌아가는 인천공항에서 손흥민 선수 아버지인 손정웅씨는
국가대표 차출거부의 뉘앙스로 기자회견까지 하였습니다.
일단 언론은 반반으로 갈리는 양상으로 되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외면한채 이기주의식으로 몰고가려는 사람들도 있어보입니다.

이번사건은 제가 보는 관점은 손흥민 아버지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것을 표출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좋게 보지는 않지만
누군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바랬을 지도 모릅니다.
조광래호가 들어오면서 선수선발기준에 대해서 납득이 가지 않은 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현재 선수선발은 유럽파라면
무조건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이 웬지 당연시 되어보입니다.
물론 유럽에 나간 선수는 분명 그 실력을 인정받고 보다 경쟁력있는 리그에 이적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 차출된 유럽파의 현재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주영 : 아스날 이적후 칼링컵 1경기 선발 출장
지동원 : 소속팀에서 교체출장위주
구자철 : 소속팀에서 거의 벤치위주
남태희 : 소속팀에서 거의 출전시간 못잡다가 최근 조금씩 출전
기성용 : 기노예라는 별명으로 혹사중
손흥민 : 초반 선발위주로 나오다가 작은 부상이후 다시 폼 올리는 중
게레로가 컨디션 회복함에 따라서 주전입지에서 다시 서브입지 분위기
결국 소속팀에서 제대로 활용 못되고 있는 유럽파는
역시나 박주영 빼고는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하고 이번 두차례의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지동원의 경우에는 두경기 모두 삽질 아닌 삽질로 경기 하였구요.
저는 국가대표라면 어느정도 꾸준히 소속팀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차출 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소속팀에서의 입지 / 폼 / 부상 / 혹사 정도 다 떠나서 당장 조금이라도 뛸 수 있다면
그 먼거리를 국가의 부름이라는 이유로 불러됩니다.
지난시간을 돌아보면 대표팀 차출에 대한 부분으로 지속적으로 말이 끓이지는 않았습니다.
박지성 역시도 맨유 퍼거슨 감독이 진노하면서까지 대표팀의 무분별한 차출에 대해서 성토하였습니다.
결국 박지성 선수 ..3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대표팀 커리어를 마감하는 수순을 택했고요.
당시 박지성선수 국대 한번 다녀오면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경기 못나오는 일이
매번 반복이 되었지요.
손흥민 선수 지난시즌 국대 차출로 인해서 결국 부상과 폼 떨어지는 수순을 경험했구요.
차두리 선수 역시 지난달 국대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서 현재까지 개점휴업중이구요.
구자철 선수 이번에 발목인대파열 부상 입고서 돌아갔구요.
누군가는 현재 국가대표 차출 관행에 대해서 일침이 필요하다고 느낄때에
축구계 야인인 손정웅씨가 터뜨리지 않았나 싶네요.
단순히 자기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대표팀 선수들의 몫을 대신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네요.
어쨌든 현재까지의 잘못된 관행을 축협과 조광래 감독은 빨리인지하고
바꿨으면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최고의 폼을 유지하는 선수만이 국가대표가 될 것이고
그 중에서 경기 전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선발로 뛸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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